S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백종원의 3대천왕 3회(2015년 9월 11일 방송) 떡볶이 편을 보고 있는데요, 앞에서 대구 3대 떡볶이라 불리는 중떡(중앙떡볶이), 윤떡(윤옥연 할매떡볶이), 달떡(원조80 달고떡볶이)를 봤죠. 이제는 서울 차례예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동네 곳곳 없는 곳이 없는 떡볶이 집. 서울에서 그 많은 떡볶이 가게들 중에서 고르고 골랐으니 기대되는데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이 집의 특징이라면 정성이었는데요. 바로 그 정성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분식집에 가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튀김을 볼 수 있는데 이 집에는 튀겨 놓은 튀김이 없어요. 그 비밀은 바로...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튀긴다는 데 있었죠. 미리 대량으로 튀겨 놓고 주문 들어오면 살짝 한 번 더 튀겨서 내면 편할 텐데 굳이 이렇게 불편을 감수하고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바로 신선함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손님에게 신선한 음식을 내놓으려는 가게 주인의 고집이 보이네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대신 기다림이 필요해요. 7분의 기다림. 7분이라는 시간이 짧아 보이지만, 간편하게 먹으려고 찾는 분식집에서는 제법 인내심을 요구하는 긴 시간이죠. 그럼에도 그 7분을 군말 없이 기다리는 것은...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기다림 끝에 바삭한 식감의 더욱 맛있고 신선한 튀김을 먹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거겠죠.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가게 입구에 놓여 있던 튀김가루였는데요. 저것의 정체가 무엇일까 궁금했었죠.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저 튀김가루를 적당량 떡볶이 접시에 덜어서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이렇게 함께 먹으면 묘하게 궁합이 맞는다네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거기다가 굵직한 쌀떡볶이를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잘라서 먹기 편한데요. 이 또한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씨가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떡볶이 + 튀김 + 어묵 국물. 이 셋이 함께하면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말 그대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죠.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쌀떡도 직접 방앗간에서 뽑아다 쓰고 튀김도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고, 김말이도 직접 만드는 말 그대로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는 집이었어요. 명인으로서 본선에 진출하기에 충분하겠죠? 

    SBS, 백종원의 3대천왕, 2015.09.11 방송 화면 캡처

     이렇게 정성 가득한, 말 그대로 건강한 먹거리의 가격이 얼마냐 하면요.

    만든 이의 정성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가격인 것 같네요.

    ▷상     호 : 쌀떡볶이나라

    주 메 뉴 : 쌀떡볶이 3,000원 / 즉석튀김 3,000~5,500원

    영업시간: 12:00 ~ 22:30

    휴     무 : 매주 화요일

    주     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 38 정우빌딩

    주     차 : 건물에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대중교통: 지하철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전     화 : 02-923-4243


    Posted by 치유기